키순라 효과, 세계적 저널에는 어떻게 기록됐나 — JAMA·국제 학술지 성과 정리

키순라에 대한 평가 중 가장 무게 있는 것은 동료 심사를 거쳐 세계적 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입니다. 이 글은 그중 성과로 보고된 결과들을 모은 글입니다. 부작용과 신중론은 레딧 후기 모음과 일본 현장 기록에서 따로 다뤘으니 함께 읽으시길 권합니다.

JAMA — "35% 지연"이 처음 기록된 자리 (2023)

미국의사협회지(JAMA)에 실린 본 임상시험(TRAILBLAZER-ALZ 2, 1,736명) 결과입니다.

  • 타우 축적이 낮거나 중간인 초기 환자에서 인지·기능 저하를 35% 지연 (종합평가 iADRS 기준), 치매 중증도 평가(CDR-SB)로는 36% 지연
  • 다음 질병 단계로 진행할 위험이 위약 대비 38.6% 낮음
  • 알츠하이머 신약 3상 시험에서 35% 지연을 보인 것은 이 연구가 처음이었습니다

(JAMA 게재 논문, 알츠하이머유럽 정리)

3년 추적 — 시간이 갈수록 벌어진 격차 (2026)

18개월 임상이 끝난 뒤에도 참가자들을 계속 추적한 장기 연장 연구가 2026년 2월 국제 학술지(The Journal of Prevention of Alzheimer's Disease)에 실렸습니다.

  • 일찍 투약을 시작한 그룹은 늦게 시작한 그룹보다 3년에 걸쳐 질병 진행 위험이 27% 낮았고(위험비 0.73, p<0.001), 이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커졌습니다
  • 정해진 기간만 투약하고 종료했는데도 혜택이 이어졌고,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

(장기 연장 논문, 메드스케이프 — "3년째 이어지는 혜택")

의학 전문지 메드스케이프는 이 결과를 "도나네맙의 혜택이 3년째 계속되고 있다"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. "일찍 시작할수록 좋다"는 말이 데이터로 확인된 연구이기도 합니다.

JAMA 신경학 — 투약을 끝낸 뒤에는 어떻게 되나 (2025)

키순라의 특징은 아밀로이드가 제거되면 투약을 종료한다는 점입니다. 그 뒤가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, JAMA 신경학(JAMA Neurology)에 실린 추적 분석이 답의 일부를 내놨습니다.

  • 투약 종료 후에도 아밀로이드 수치는 제거된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고, 연구 기간 동안 되돌아오는 움직임은 최소한이었습니다
  • 아밀로이드가 많이 제거된 사람일수록 이후 인지·기능 경과가 좋았습니다 (치매 평가 변화와의 상관도 R²=0.87)

(JAMA Neurology 게재 분석)

세 연구를 관통하는 한 가지

JAMA의 본 임상, 3년 추적, 종료 후 분석 — 세 연구의 공통 결론은 같습니다. 초기 단계에서, 일찍 시작할수록 결과가 좋다. 이 사이트가 자가점검과 조기 검진을 계속 강조하는 이유이고, 국내 도입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전부이기도 합니다. 국내 허가 진행은 도입 현황에서 기록합니다.

참고한 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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