키순라, 유럽연합 허가 — 48개국으로 확대

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키순라(도나네맙)의 판매를 허가했습니다. 이로써 키순라를 쓸 수 있는 나라는 48개국이 되었습니다.

유럽은 조건이 조금 다릅니다

유럽 허가는 ApoE4 유전자를 두 개 가진 사람(동형접합자)을 제외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대상입니다. ApoE4를 두 개 가진 경우 부작용(ARIA, 뇌 부종·미세출혈)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유입니다.

미국·일본·중국 등에서는 ApoE4 여부와 관계없이 허가되어 있습니다. 한국 허가 시 어떤 기준을 따를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.

함께 볼 소식 — 혈액검사의 발전

치료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뇌 속 아밀로이드 축적을 검사해야 하는데, 기존 PET 검사보다 간편한 혈액검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. 미국 FDA는 2025년 혈액 기반 검사(p-tau217 비율)를 승인했고, 2026년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회(AAIC)에서는 혈액검사로 진단 정확도가 크게 올라갔다는 대규모 연구가 보고됐습니다. 진단 문턱이 낮아질수록 조기 발견과 치료 기회도 넓어집니다.

참고한 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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